2008 문예아카데미 봄학기 철학 강좌 안내
문예아카데미     2008/03/19 pm08:24:45     2012
2008 문예아카데미 봄학기 철학강좌 안내

철학
칸트와 니체 곁에서,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을 질문할 것인가? 
담당교수 양운덕 철학자 『피노키오의 철학』저
개강일시 3/24~ 매주 월요일 저녁 7:00 11강 11만원 

칸트는 계몽을 자신의 지성을 사용할 용기를 갖는 것으로 보았다. 우리는 우리 앞을 가로막는 문제들에 대해서 지성의 척도를 제시하는가? 칸트는 비판적 이성을 바탕으로 근대 과학과 기독교 신앙을 화해시키고자 한다. 그는 자신의 선험 철학으로 보편적 진리의 가능조건을 탐구하고 우리 의지를 이끌 실천 이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의 비판 철학은 (인식, 도덕, 아름다움, 법과 종교의 문제 영역에서) 어떠한 토론도 허용하지 않는 독단적인 믿음과 허무를 헤어나지 못하는 회의주의를 넘어서려고 한다. 그는 보편 진리를 주장하지만 그것의 한계를 설정하고, 자율적 의지의 법칙을 바탕으로 삼는 보편 도덕으로 인식의 원리를 보완한다.
이에 대해서 니체는 보편적 진리와 도덕이 삶을 병들게 한다고 지적한다. 플라톤 이래 서구 철학은 개별적 현상들에 따른 혼란과 생성의 광기를 다스리기 위해서 보편적 본질과 존재의 질서를 찾았다. 그런데 만약 그런 본질이 삶을 정당화하기 위한 허구이거나, 역설적으로 현존하는 삶을 부정하는 것은 아닌가? 인간은 (아득한 은하계의 한 점에 지나지 않는 지구에서 가장 연역한 존재로서) 어떠한 삶의 목적도 없이 허무의 바다에서 표류하면서 진리와 도덕의 돛단배에만 의존하고 있지는 않는가? 
니체는 ‘신의 죽음’을 선언하면서 보편과 본질 없이 사고하고 사는 법을 찾고, 모든 것에 스며든 허무 앞에서 삶의 긍정을 노래할 길을 찾는다. 그는 바닥없는 세계에서 긍정적으로 살기 위하여, 도덕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보편 진리가 왜 필요한지, 선-악 너머에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는지, 힘-의지와 영구 회귀로 허무에 맞설 수 있는지를 묻는다.
이런 칸트와 니체의 질문들 앞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위한 칸트/니체주의자인가?
우리는 칸트와 니체의 대면에서 그들의 다툼과 차이에만 몰두하면서 우리의 노력을 소진시키고 싶지는 않다. 근대를 대표하는 이 두 철학자들의 논의를 어떻게 서로 보완하는 새로운 틀을 찾을 수 있는지에 더 관심이 많다. 우리는 더 이상 니체파, 칸트파로 나뉘어서 그들의 대리전에 희생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사고 요소들을 우리의 문제 상황에 적절하게 배치하여 새로운 사고틀을 짜는 안내자로 삼고자 한다. 그들이 우리에게 기여하는 바는 무엇이고,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1부: 칸트와 니체의 대화
1강 보편적인 진리를 찾아서 (칸트의 비판적 진리론):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인식 경험의 가능조건에 대한 물음
    『순수 이성 비판 』1부(3/24)
2강 칸트의 형이상학적 진리 비판: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없는가? --물 자체와 순수 이성의 가상들 
    『순수 이성 비판 』2부(3/31)
3강 니체의 진리 비판, 진리 충동과 힘-의지:
    왜 인간은 진리를 만드는가?
    「도덕의 틀 바깥에서 본 진리와 거짓」(4/7)
4강 보편 도덕은 가능한가? 칸트의 실천 이성, 자율과 자유의 원리: 
    우리는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실천 이성 비판 』,『도덕 형이상학의 정초 』(4/14)
5강 니체의 도덕 비판과 새로운 도덕, 노예 도덕에 맞서는 주인 도덕:
    선/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도덕의 계보』,『선악의 저편』(4/21)
6강 미학적 문제 설정--아름다움과 숭고에 관한 분석/철학적 지혜에 맞서는 비극적인 것
    『판단력 비판』, 『비극의 탄생』(4/28)
7강 인간이란 무엇인가?
    칸트의 인간학과 니체의 넘어서는 인간Ubermensch 
  『실용적 관점에서 본 인간학』,『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5/19)
8강 비판적 종교 철학과 기독교 너머-- 이성적 종교와 근본악의 문제, 그리스도 대 디오니소스
  『이성의 한계 안에서 본 종교』, 『반-크리스트』(5/26)

2부: 칸트와 니체를 보는 몇 가지 눈들
9강 아도르노와 라깡의 칸트 읽기
    아도르노의 계몽적 이성 비판/ 왜 사드가 칸트의 진리인가?(6/2)
10강 하이데거의 칸트, 니체 읽기
    존재론으로 재해석한 칸트의 인식틀/ 존재 망각에 빠진 허무주의 형이상학(6/9)
11강 *비판적 이성을 통한 ‘담론 윤리’의 재구성 (하버마스와 아펠의 새로운 칸트 해석)과 포스트 모던 논쟁
    *푸꼬의 비판적 존재론, 유한성의 분석틀로 본 ‘인간의 죽음’ (6/16)

예술론
니체 예술담론의 탈현대성과 탈서구성

담당교수 원동훈 서울예대 미학과 교수
개강일시 3/28~ 매주 금요일 오전 10:30 10강 10만원

니체의 예술론은 기존의 미학, 예술철학, 예술심리학, 예술사회학 등의 서구 예술학의 범주을 뛰어넘는 문명비판론이자 존재미학이며 비교예술론이다. 니체의 전작을 통해 나타나 있는 예술에 관한 사상적 궤적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해 보고 새로운 예술과 새로운 미학을 모색하는 21세기에 이미 비서구적 관점과 탈현대적 시각에서 새로운 예술론을 주창한 니체의 사상이 어떻게 창조적으로 수용될 수 있는지 모색해 본다.

1강 니체의 삶과 작품(3/28)       
2강 현대예술과 데카당스 (decadance)(4/4)         
3강 생리학적 미학이란 무엇인가?(4/11)         
4강 예술과 도덕의 계보학 그리스 신화와 유대 종교(4/18)
5강 예술기원론 카오스와 코스모스(4/25)       
6강 생명예술론 과학, 예술, 삶(5/9)       
7강 예술공동체론 축제와 예술(5/16)         
8강 예술치유론 무의식, 병, 예술(5/23)
9강 존재미학으로의 예술 생성과 존재(5/30)   
10강 대중과 전위예술론 밑부터의 전위성와 위로부터의 대중성(6/13) 

수강신청 및 문의
http://myacademy.org
02-739-68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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